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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모님과 동생 가족들과 함께 강화도에 있는 숲길따라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다른 카페들도 많이 있지만 숲길따라 카페를 선택한 이유는 바다를 볼 수 있는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며 넓은 실내 공간이 있어 가족 수가 많더라도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입니다. 해안남로를 따라오시다 보면 숲길따라 카페 간판이 보입니다. 비포장 주차장을 따라 올라가면 카페로 진입하는 도로가 보입니다.

카페 진입로

건물옆 주차장에는 일반 주차 6대 와 장애인 주차 1대가 가능합니다. 올라와서 자리가 없다면 비포장 주차장으로 내려가셔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카페 건물은 현대식 디자인의 갤러리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카페 전경

길을 따라 올라오면 아래와 같은 안내 문구가 보입니다. 여느 카페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뛰어놀지 못한다는 안내가 있었고요 메뉴와 운영시간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입구 안내문

아래는 정면에서 본 입구입니다. 나무 조각을 연결하여 만든 독특한 디자인의 문이었습니다.

입구

내부에 들어가면 탁 트인 실내 공간을 볼 수 있고 자리 배치도 답답하지 않게 잘 되어 있습니다. 입구쪽을 제외한 모든 면이 통유리 창으로 되어있어 시원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부

이제는 주문을 해볼 차례입니다. 아래와 같이 메뉴판이 디스플레이 되어있으며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단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현금 결제를 하시려면 카운터에서 직접 직원에게 하셔야 합니다.

메뉴

주문을 하시면 주문 번호를 호출해 줍니다.

총 10명의 음료와 케잌을 주문하고 5분 정도 기다리니 주문번호가 호출되었습니다. 커피는 물론 다른 음료의 맛도 너무 좋았고 초코 티라미수 케이크는 커피와 딱 어울리는 선택이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카페 투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1층에 있는 데크와 정원 카페를 가봤습니다. 방문한 시간이 낮이라 사람은 없었지만 저녁이나 밤에 온다면 분위기 좋은 야외 카페가 될 것 같습니다.

1층 데크
1층 정원

 2층으로 올라가니 드넓은 바다가 보였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날 바다물이 빠져 있어 갯벌만 보았지만 그래도 탁 트인 바다를 보니 마음이 시원해졌습니다.

2층 조망

2층에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야외 카페가 있습니다. 날이 더웠지만 바다 바람이 시원하게 맞이해 주었네요.

2층 야외 카페

약 1시간 정도 카페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나왔습니다. 음료의 가격도 다른 카페에 비해 비싸지도 않았지만 맛은 더 좋았습니다. 숲길따라 카페는 연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강화도에 방문하면 꼭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