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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초전도체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초전도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초전도체란 무언인가?

초전도체는 매우 낮은 온도에서 특이한 전기적 특성을 나타내는 물질입니다.

초전도체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 저항이 없어 전류의 흐름이 매우 원활해지며 전류가 흐를 때 잃어버리는 에너지 없이 모든 전류를 통과시키는 특징을 갖습니다. 또한, 초전도체는 자기장을 강하게 느끼며, 자기장 속에서 전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은 자기 부상의 특징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저온에서 자기부상

활용 분야

 

1.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자기공명영상장치)

2. 전선
 - 서울 시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전류를 지름 5㎝의 초전도 전선에 실어 운반할 수 있다.

3. 초전도 자기부상열차
 - 초전도를 이용하면 10㎝ 정도 부상할 수 있어 시속 500㎞까지 가능. 서울과 부산을 40분 만에 주파

4. 첩보용 통신장비

작년 한해 송배전을 통해 전국 각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전체 생산량의 3.54%가 손실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전 비용으로 환산하면 지난 10년간 연평균 1조 6755억 원의 손실액이 발생했다는 것인데 송전 거리를 좁혀 손실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지만, 물질이 저항을 갖는 이상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초전도체입니다.

LK-99 초전도체란?

고려대학교 연구팀에서 1999년 부터 1000회 이상의 실험을 거쳐 탄생한 물질입니다. 99라는 이름 역시 1999년부터 시작한 연구에서 나온 번호라고 합니다. 오랜 연구와 초전도체 관련 특허를 봐도 초전도체가 우리 일상생활로 들어오는 건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향후 방향은?

논문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학계에서는 다른 발견들과 마찬가지로 내부 구조를 파악할 수 없는 우연한 발견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존에도 초전도 현상이 영상 15도의 상온에서 최초로 구현되었지만 연구진도 이 초전도체의 내부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는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논문에는 누구나 실험해 볼 수 있는 제조법을 제공함으로 기존과 같은 조작이나 우연한 발견은 아니라는 여론이 형성되었습니다. 이에 세계의 많은 연구소에서 제공된 제조법으로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재현한 실험의 결과로 봤을 때 상온에서 동작하는 초전도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계속 연구해 볼만한 흥미로운 연구라는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초전도체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이번 논문 발표와 같이 흥미로운 결과도 나오는 것을 보면 앞으로 초전도체가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오는 것은 시간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